코스피 6거래일만에 반등 … 1920선 안착
코스피 6거래일만에 반등 … 1920선 안착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8.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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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比 10.90p ↑ … 코스닥은 20.8p 오른 585.44로 마감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역시 이틀 연속 상승마감하며 지수 회복에 나서고 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09.71)보다 10.90포인트(0.57%) 오른 1920.6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7포인트(0.87%) 오른 1926.28 출발한 후 상승세를 이어나다가다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8월 옵션만기일인 데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지수의 조정안 발표도 예고돼있어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셌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강한 매수세를 보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글로벌 시장 전반이 무역 관련 악재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위안화 약세 속도 조절에 상승세를 띠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69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444억원, 14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은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1~2%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64.64)보다 6.95포인트(1.23%) 오른 571.59에 출발해 20.80포인트(3.68%) 오른 585.44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5억원을, 외국인투자자는 47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47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SK머티리얼즈(-2.71%)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한편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각각 중앙은행이 차례로 금리인하를 발표하고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하면서 크게 반락해 개장했다가 저가 매수세와 장기금리 낙폭 축소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2.45포인트(0.09%) 내린 2만6007.0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1포인트(0.08%) 상승한 2883.9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9.56포인트(0.38%) 오른 7862.83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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