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4시간 모니터링 중…시장 변동 크지 않아"
금감원 "24시간 모니터링 중…시장 변동 크지 않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8.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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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시장 관련 부서 중심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
전 세계 해외사무소로부터 각종 동향 매일 보고 받는 중

시장 전체 흐름 모니터링 결과, 아직까지는 변동성 적어



금융감독원이 외국인 투자동향 및 공매도 등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는 그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거시건전성감독국 관계자는 7일 "외국인 투자동향이나 공매도 등 시장을 많이 흔들 수 있는 요소들과 함께 시장 전체의 흐름을 보고 있다"며 "아직까진 시장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헌 금감원장 지시에 따라 금감원은 전날부터 시장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동경사무소의 일일 모니터링과 함께 미국·중국·유럽 시장에 대해서도 각 해외사무소의 일일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금감원 거시건전성감독국 관계자는 "대내외 이슈로 인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전 세계 해외사무소로부터 각 국의 언론 동향, 증권 시장 등에서 발생하는 특이사항을 매일 보고 받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을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는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17.50) 대비 1.96포인트(0.10%) 내린 1915.5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간 각각 2.56%, 1.51% 급락한 것과 비교하면 낙폭을 크게 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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