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누리양 `극적 생환' 등 뉴스 중심 된 청주
조은누리양 `극적 생환' 등 뉴스 중심 된 청주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8.0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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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 … 공군 청주기지 타깃 가능성
지난 3일 낮 기온 36.7도 … 전국 `최고' 기록

가족 등과 숲 체험을 하다가 실종된 지 10일 만에 극적으로 생환한 여중생 조은누리양을 비롯해 지난 2~3일 청주가 전 국민의 관심을 끌었던 뉴스로 주목받았다.

지난 2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이 10일 만에 조양을 수색중이던 육군 32사단 군견에 발견됐다.

극적으로 구조된 조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 귀가할 수 있을 정도로 양호한 상태다. 이날 조양의 생환 소식은 전국 언론매체와 각종 포털사이트의 주요뉴스로 다뤄졌다.

같은 날 청주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관심을 끌었다. 이날 새벽 북한은 신형 `방사포'(다연장 로켓) 시험 사격을 했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틀 만의 같은 무기 대상 실험이었다.

군사 전문가들은 대구경 방사포의 주요 타깃이 `스텔스 전투기'F-35A가 배치된 공군 청주 기지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3일에는 청주가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쯤 청주지역 수은주가 36.7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청주의 낮 기온은 강원 홍천 36.6도, 경남 밀양·경북 의성 36.5도보다 높았다. 이날 기온은 올해 청주지역의 최고기온이기도 하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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