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주요 교차로 `장수 의자' 첫 선
영동군 주요 교차로 `장수 의자' 첫 선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8.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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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4거리 횡단보도 등 시범 설치… 이용현황 파악 후 확대

영동군 주요 교차로에 `장수 의자'가 첫선을 보였다.

군은 최근 노약자 등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영동읍 부용4거리 횡단보도 4곳에 장수 의자를 시범 설치했다.

장수 의자는 올해 초 남양주시의 한 경찰관이 고안해 노인 등 교통 약자들이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잠깐 쉴 수 있도록 개발한 의자다.

노인은 물론 보행이 미숙한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 약자들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도울 수 있고, 쉼터 역할까지 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벤치마킹 후 교차로 신호가 길거나 주민 보행량이 많은 곳을 조사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장수 의자를 도입했다.

군민의 호응도와 이용현황 등을 파악한 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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