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3D촬영 영상 등 설치 … 백제 문화 이해 등 도움
공주시는 사적 제13호이자 세계유산인 송산리고분군 내 위치한 송산리고분군 모형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1일 재개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 개편은 2012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송산리고분군의 위상과 수준 높은 백제 고분 문화를 살펴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는데 1부 `송산리고분군과 백제고분의 고고학'에서는 세계유산 추진과정과 백제고분, 무령왕릉 발굴과정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특히 3면 영상을 통해 찬란한 웅진백제의 시작을 보여준다.
2부 `송산리고분군 5, 6호분과 백제인의 무덤'에서는 백제 무덤의 일본 전파 등 백제 고분에 대한 세부 설명은 물론 최근의 고분군 내부 3D촬영 영상을 5·6호분 모형 옆에 설치해 실제 내부를 일부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3부 `무령왕릉과 동아시아 공유문화'에서는 무령왕릉 발굴 관련 영상과 발굴 당시 모습을 재현한 모형물 그리고 부장품을 영상으로 설명하고 있어 찬란한 백제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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