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업 추진 외국인 정착 한몫
다양한 사업 추진 외국인 정착 한몫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9.08.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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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무료진료·한국어 교실 등 운영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광영)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월 충북대학교, 라파엘 클리닉과 함께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가정의학·내과·산부인과·건강검진 등 9개의 진료 과목으로 100여명의 외국인에게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아동들을 대상으로 혈액형검사, 인체뼈 맞추기 등 체험 활동도 제공해 참가자들이 큰 만족을 나타냈다.

한국어 능력에 따른 단계별 교육반과 TOPIK(한국어 능력시험) 대비반으로 나눠 진행하는 한국어 교실사업은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추진 중이며 우수 수강생 시상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손광영 센터장은 “외국인도 우리지역의 소중한 구성원이며 우리의 가족”이라며 “우리 고유의 따뜻한 문화를 통해 주변 이웃들과의 유대감을 강화시키고 진천군의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센터가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모역할 지원 교육, 맞벌이가정일·가정양립지원 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내 다문화가족의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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