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도록 안심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충북 도내 공립 15개원, 사립 3개원을 안심유치원으로 선정하고 유치원 안전 전반에 대한 맞춤형 방문·합동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안심유치원은 교육부에서 자녀를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으로 2018년~2019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부터 전국에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공립 9개원을 선정했다. 올해는 18개원이 공모를 통해 선정돼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안심유치원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안심유치원 18개원을 대상으로 유치원의 건강, 안전 전반에 대해 오는 9월까지 맞춤형 방문컨설팅과 합동컨설팅을 시행한다.

컨설팅은 △급·간식 안전 △건강관리 및 건강교육 △안전사고 및 재난대응교육 △시설 및 환경관리 △등·하원 안전 및 생활 등 5개 영역에 대해 컨설팅지원단을 조직해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종합적인 유치원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문화가 실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1월에는 현장평가를 통해 매우우수 유치원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사례 일반화와 컨설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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