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새달 3일 개막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새달 3일 개막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7.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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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세종문화예술회관서 봄꽃축제·판촉전 통합


도도하리 등 5개 테마 구성 … 가족단위 행사 확대


쉼터·우비 등 마련 … 관내 한해 당일 택배서비스도
세종가 8월 3~4일 이틀간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도도(桃桃)하(夏)리(RE)'라는 주제로 `제17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도도하리'는 조치원복숭아가 다시 여름축제로 태어나 뛰어난 품질을 도도하게 뽐내겠다는 의미이다.

올해 축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월 봄꽃축제와 8월 복숭아판촉전으로 나눠 개최했던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종합축제로 진행한다. 기존의 문화공연 위주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가족단위 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도농 교류형 축제로 마련된다.

또 지역 문화예술단체, 동호회 등에 공연과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행사장을 5개의 테마(도도하리, 상큼하리, DODO하리, 추억하리, 든든하리)로 구성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도도하리' 행사장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와 동아리가 공연을 진행하고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풀장 등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큼하리' 행사장에서는 복숭아 특별판매장과 홍보전시관, 로컬푸드 가공판매장에서 농산물을 홍보하고 도·농 화합을 위한 복숭아화채 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DODO하리' 행사장에서는 청년농부 농촌문화체험 코너와 청년예술가 예술작품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추억하리' 행사장에서는 포토존을 운영해 사진인화 서비스, 축제사진 올리기, 복숭아 사진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든든하리' 행사장에서는 한우 홍보·판촉행사를 열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쉼터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우천에 대비해 비옷도 마련한다. 행사장과 임시 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한편 행사장에서 산 복숭아를 임시주차장까지 배달하고 세종시 관내에 한해 당일 택배서비스도 제공한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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