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효예종 청주 석문사(주지 혜전스님)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여름불교학교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찰은 매년 여름방학 기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연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청주 관내 초등학생 10여명과 일본 동경 호센지 초등학생 6명과 학부모 2명이 불교학교에 참여했다.
이 기간 참가자들은 토마토·참외·옥수수·고추 따기, 감자캐기, 사찰음식 만들기, 물놀이, 108배, 성지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한다.
석문사 혜전 주지스님은 “문화가 전혀 다른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고 서로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참 나의 진리를 깨닫는 시간이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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