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이어지는 건양대 새싹이캠프
15년째 이어지는 건양대 새싹이캠프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9.07.24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양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와 중등특수교육과가 주관한‘제15회 2019 장애,비장애 통합 건양 새싹이 캠프’가 22일부터 24일까지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2005년부터 15년째 지속되고 있는 새싹이 캠프는 지역사회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놀이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 새싹이캠프는‘새싹이 모험, 무지개를 찾아 떠나자‘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고등학생 자원봉사자 등 90여명의 참가 학생과 행사를 직접 준비한 대학생 90여명이 장애,비장애의 구분없이 모두가 화합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건양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와 중등특수교육과 90여명의 학생들은 지난 1학기부터 Action Learning 형태의 수업을 수강하며 준비를 시작했다.
 7월부터는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대학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본격적인 프로그램 준비에 나서 창작연극,수화,율동,치어리딩,밴드가 모두 포함된 뮤지컬 형태의 환영 공연과 함께 7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캠프 총책임 이필상 교수(초등특수교육과)는“봉사활동이 배움의 또다른 형태라는 생각을 가지고 학생들이 캠프 준비에 임했다”며“캠프를 통해 졸업 후 특수교사로 근무할 때 필요한 실무 역량들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참가 학생들은 장애라는 게 약간의 다름 그 이상 의미가 아닌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지역사회 장애학생들의 방학 중 프로그램 마련과 우리 대학생들의 실무역량강화를 위해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건양대와 논산시자원봉사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