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뭄피해 예방 총력 … 예비비 12억4천만원 투입
태안군 가뭄피해 예방 총력 … 예비비 12억4천만원 투입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7.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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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지난주 가세로 군수 주재로 긴급 가뭄대책회의를 갖고 예비비 12억4000만원을 긴급 투입, 관정 개발 및 하수종말처리장 방류수 재활용에 나서는 등 가뭄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가뭄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이달부터 △관정개발(70공) △들샘굴착(33개소) △저수지 및 배수로준설(18개소) 등 가뭄대책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하루 1만2090㎥에 달하는 하수종말처리장의 방류수를 전량 농업용수로 재활용하기로 했으며, 대·중형관정 203개소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 사전 작동점검 등을 통해 유사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가세로 군수는 “가뭄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적극적·선제적으로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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