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아들 의문사' 고유정·현 남편 대질조사 엇갈린 진술
`의붓아들 의문사' 고유정·현 남편 대질조사 엇갈린 진술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7.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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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의 의붓아들 의문사를 수사 중인 충북 경찰이 벌인 대질조사에서 고씨와 현 남편 A씨(38)가 상반된 진술을 펼쳤다.

21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주교도소에서 고씨와 A씨를 상대로 대질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10시간 가량 이뤄졌다.

각각 선임한 변호사와 함께 자리한 고씨와 현 남편은 조사과정 내내 엇갈린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수집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24일 현 남편 A씨를 대면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고씨와 A씨를 상대로 한 추가 대질조사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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