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4人 공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4人 공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7.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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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위원장에 관진펑
다음달 8일 개최… 관진펑 감독 신작 `초연' 특별상영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주최하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심사위원 4인이 공개됐다.

홍콩 뉴웨이브를 이끌었던 대표 감독 관진펑(Stanley Kwan)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 나센 무들리(Nashen Mood ley), 아드리아해를 대표하는 감독 다니스 타노비치(Danis Tonovi c),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백은하 영화 칼럼리스트가 올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관진펑 감독은 세 번째 영화 `인지구'(1987)로 감독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홍콩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심사위원장 관진펑 감독이 오랜만에 연출한 신작 `초연'(2018)이 특별 상영된다.

2012년부터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센 무들리는 시드니영화제를 크게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표하는 더반국제영화제에서 수석프로그래머 겸 총감독으로 활동했고 2005년부터 2017년까지는 두바이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램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보스니아 출신의 감독 다니스 타노비치는 첫 번째 영화 `노 맨스 랜드'(2 001)가 칸 영화제 프리미어로 상영되고 각본상 수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세자르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백은하 기자는 KBS1 라디오 프로그램 `백은하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의 진행을 맡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을 비롯해 국내 다수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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