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 3억5000만원 투입 설치
보은군이 농공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7월 충북도의 `2018년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5000여만원을 들여 장안농공단지와 삼승농공단지에 근로자 체력단련실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시설이 낙후한 농공단지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향상해 고용을 유지하고 청년층으로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했다.
군은 17일 장안농공단지에서 정상혁 군수와 김창욱 장안농공단지기업인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력단련실 준공식을 했다.
오는 19일에는 삼승농공단지 체력단련실 준공식을 할 예정이다.
이들 체력단련실은 러닝머신, 상체 근력 강화기, 하체 근력 강화기 등 17종의 기구를 갖췄다.
군은 농공단지 근로자이면 누구나 연중 무료로 이용하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두 농공단지의 근로 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공모사업에 계속 응모해 기업이 양질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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