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소득 향상 로컬푸트사업 활성화 `박차'
농가 소득 향상 로컬푸트사업 활성화 `박차'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7.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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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충북본부, 보은농협 등 9곳에 매장 신설 예정


상반기 53억 판매 실적 … 올해 연말까지 110억 매출 목표
농협중앙회 충북본부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농협 충북본부는 올해 보은농협, 영동농협, 광혜원농협, 덕산농협, 괴산농협, 대소농협, 맹동농협, 주덕농협, 단양농협 등 9개 지역농협에 매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현재 청주·청남·오창농협 등 8개 농협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해 올해 상반기에만 53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려 올 연말까지 110억원 매출 목표 달성이 예상된다.

로컬푸드는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웰빙 트랜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참여 농업인이 그날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소포장해 판매하면서 신선도와 유통마진이 없는 착한 가격을 보장한다.

실제 진천농협 로컬푸드의 경우 최근 소비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SNS매체인 진천 맘스카페에서 신선하고 값싼 농산물을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 충북본부는 1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지역농협 마트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협의회를 열고 개설 절차,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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