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남도 혁신도시 지정 `한 목소리'
대전시·충남도 혁신도시 지정 `한 목소리'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7.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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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도서관서 정책토론회 … 지역 의지 공표도
대전시와 충남도가 한 목소리로 혁신도시 지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0일 국회도서관에서 혁신도시 지정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양 기관 공동주관으로 열려 지역 국회의원, 시·도민, 시민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해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지역의 의지를 공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혁신도시 시즌2와 대전·충남 혁신도시 조성' 을 주제로 강영주 대전세종연구원 미래전략실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 시민단체, 대학생 대표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청중들도 질의 응답을 통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치권·시민과 힘을 합쳐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관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 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는 만큼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민들의 역량을 모아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혁신도시가 없는 지역은 대전·충남 두 곳으로, 지역인재 채용 불이익 및 청년층 인구 유출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 인구는 2014년 153만명에서 2018년에는 148만명으로 급감하는 등 청년층 유출에 따른 인구감소 현상이 심각하다.

특히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 기관에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가 도입됐지만 대전·충남의 경우 혁신도시가 없어 대전을 떠나는 청년들이 늘면서 인구유출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혁신도시 시즌2 추가 지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얻어낼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강력히 축구할 방침이다.

/대전 한권수 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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