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기원, 아로니아 활용 제품 3종 개발
충북도농기원, 아로니아 활용 제품 3종 개발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9.07.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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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아로니아·커피·초콜릿 … 농가 도움 기대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5일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로니아를 활용한 제품 3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건아로니아, 아로니아 커피, 초콜릿이다. 아로니아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1㎏에 수 만원씩 판매되는 작물이었다. 하지만 점차 재배 면적과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판매와 소비 대책 마련이 필요할 정도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아로니아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나섰고 제품을 내놓게 됐다.

떫은맛을 줄인 건아로니아는 건포도·블루베리와 같이 쫄깃쫄깃하다. 건조시킨 아로니아를 당절임을 거쳐 다시 건조해 만들었다. 건포도가 쓰이는 곳에 대체 소재로 쓰일 수 있다.

아로니아 분말이나 즙을 이용한 초콜릿은 단맛·신맛이 어우러졌다. 소비자 기호도가 우수한 초콜릿 제조가 가능하다. 체험 농가나 초콜릿 가공 공장에서 소재화할 수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항산화 활성이 증가된 아로니아 아메리카노도 개발했다. 드립커피를 제조할 때 아로니아 분말을 2~5% 첨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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