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7월 주택사업 체감경기 상승
충북지역 7월 주택사업 체감경기 상승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7.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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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전망치 61.1로 전달보다 15.7p ↑
전국 평균 78.2엔 크게 못미쳐 `부정적' 전망 우세
세종 유일 100 기록 … 대전 89.2·충남 60.8 뒤이어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충북의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이달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밑돌고 있어 이달에도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7월 충북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61.1로 전달보다 15.7포인트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하지만 전국 평균인 78.2에는 크게 못 미쳤다. 충청권에서는 세종이 유일하게 100을 기록했고 대전 89.2, 충남 60.8 등의 수치를 나타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서울, 세종, 대구, 광주, 대전의 주택사업 실적·전망이 양호한 수치를 보이나 울산을 비롯한 일부 지방의 침체는 여전히 지속하는 등 양극화가 고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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