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행복청·세종시·대전시 사전 타당성조사 합의
세종청사~오송역~청주공항 중전철 노선 포함 기대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3개 시·도가 대전 신탄진과 세종 조치원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의 최적 노선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동 추진한다.세종청사~오송역~청주공항 중전철 노선 포함 기대
충북도는 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충북도, 세종시, 대전시가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에 대한 사전 타당성조사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2단계 구상 안을 마련하고, 각 시·도가 추진 중인 대안 노선 등을 종합 분석해 최적의 노선 안을 찾는다.
연구용역은 충북, 대전, 세종 등 3개 시·도에서 비용을 균등 분담하고, 행복청이 주관해 발주한다. 다음달 연구용역에 착수해 10개월간 진행된다.
도는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노선에 세종청사에서 오송역,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중전철 도입 대안노선이 포함되길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지부진했던 2단계 사업이 시·도 간 협업 속에 추진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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