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이날 형사와 프로파일러 7명으로 꾸린 수사팀을 제주교도소로 보내 고씨를 A군 사망 사건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시간가량 고씨를 상대로 A군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묵비권 행사 여부 및 조사 내용 등은 수사 진행 사항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씨에 대한 추가 조사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고씨 조사가 끝나는 대로 A군 친부를 한두 차례 더 불러 일부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준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