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투어매출 세계 1위
방탄소년단 투어매출 세계 1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6.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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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한달간 12회 공연 티켓 판매액 900억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스타디움 투어로 다시 세계 투어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세계 라이브 투어와 페스티벌 전문 매체 폴스타(Pollstar)가 발표한 7월1일자 `라이브75' 차트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투어 회당 평균 티켓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라이브75'는 폴스타가 매주 발표하는 투어 티켓 판매량 차트다. 지난 30일 동안 열린 투어의 회당 평균 티켓 판매량을 기준으로 1위부터 75위까지 순위를 정한다.

공연이 최소 3회 이상 열렸고, 30일 내 공연이 예정돼 있는 투어(Active tour)가 해당된다. 7월1일자 차트의 경우, 5월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열린 투어가 적용됐다.

방탄소년단은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5월 25~26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6월 1일~2일),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6월 7~8일) 등 3개 도시에서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열린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의 티켓 판매량이 반영됐다. 3개 도시 투어의 회당 평균 티켓 판매량은 5만1106장이다.

폴스타는 “이번 1위 기록은 방탄소년단이 올해 5월부터 시작한 스타디움 투어의 8개 공연장 중 3개에 해당된다. 방탄소년단은 현재까지 16회 공연 중 12회 공연을 마쳤으며 박스오피스 매출액 7800만 달러(약 900억원)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월간(5월) `박스스코어'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7월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7월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를 이어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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