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삼양초 등·하굣길 안전해 진다
옥천 삼양초 등·하굣길 안전해 진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6.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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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억2000만원 투입… 83m 통학로 설치

학교 주변에 인도가 없어 사고 위험에 노출됐던 옥천 삼양초등학교에 안전한 통학로가 설치될 전망이다.

옥천군은 2억2000만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삼양초교 주변에 83m 길이의 통학로를 설치한다.

공사 구간은 정문에서 삼양유치원 앞까지로, 2m 너비의 통학로 및 휀스를 설치하고 담장 옆 배수로 공사도 병행한다.

교직원 68명과 함께 학생 788명이 재학 중인 이 학교는 지역에서 규모가 제일 크지만 주요 통학로에 인도가 없는 상태에서 학교 담장과 도로가 인접해 있어 안전사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출근과 통학시간이 맞물리는 아침에는 학생들을 태워다 주는 보호자 차량과 출근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혼잡을 빚기 일쑤였다.

군은 공사기간 중 학생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8월 방학기간을 이용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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