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이그룹 서바이벌 나온다
글로벌 보이그룹 서바이벌 나온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6.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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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월드 클래스' 9월 선봬 … 스톤뮤직 등 참여

글로벌 아이돌 그룹 결성 프로젝트가 론칭한다.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와 n.CH 엔터테인먼트가 보이그룹을 육성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클래스(World Klass)'를 9월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클래스에 알파벳 C 대신 K를 사용했는데, K팝을 뜻한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가 가수 제작과 마케팅, n.CH 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CJ ENM이 운영하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이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한다. 스톤뮤직은 CJ ENM의 계열사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되는 데뷔조에는 `투(TOO)'라는 이름이 붙는다. `텐 오리엔티드 오케스트라(Ten Oriented Orchestra)'의 머리글자다.

정창환 스톤뮤직 대표 겸 CJ ENM 음악사업부 상무는 “동양에서 온 10명의 소년들, 서양의 음악에 동양의 가치관을 담아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동양'을 의미하는 단어 `오리엔트(orient)'에 ed를 붙여 `~을 지향하는'이라는 뜻의 오리엔티드 의미까지 내포한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지내며 `동방신기' `소녀시대'를 매니지먼트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등지에서 온 20인의 연습생이 참여한다. 데뷔조는 총 10명의 멤버로 구성된다. 서울, 뉴욕, LA 3개 지역에서 촬영한다. 해외 프로듀서와 가수, 국내 멘토들이 연습생들의 성장을 돕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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