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창단 10周 기념
28일 청주예술의전당서 축하연주회
28일 청주예술의전당서 축하연주회
충청북도립교향악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축하연주회를 펼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163만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란 주제로 기획됐다.
첫 연주는 양승돈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주페의 서곡 `시인과 농부'를 들려준다. 이 곡은 로오페레타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느리고 장중한 멜로디로 시작해 행진곡으로 이어지다 다시 멜로디로 마무리된다.
이어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출신인 최나경(재스민 최) 플루티스트의 연주가 선보인다. 그는 낭만주의와 모더니즘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또 세계무대를 향한 판타스틱 남성 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JTBC 팬텀싱어 1, 우승팀이 출연한다. 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로 구성된 포르테 디 콰트로가 오디세아, 단 한 사람, 아베마리아를 협연 무대로 보여준다.
마지막 무대는 거쉰의 `파리의 미국인'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미국인이 그곳에서 받은 인상을 음악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파리의 택시 경적소리를 표현한 듯한 음향 효과 통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새로운 10년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만 7세 이상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043-220-3826)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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