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만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
163만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6.25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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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창단 10周 기념
28일 청주예술의전당서 축하연주회
양승돈 상임지휘자
양승돈 상임지휘자

 

충청북도립교향악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축하연주회를 펼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163만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란 주제로 기획됐다.

첫 연주는 양승돈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주페의 서곡 `시인과 농부'를 들려준다. 이 곡은 로오페레타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느리고 장중한 멜로디로 시작해 행진곡으로 이어지다 다시 멜로디로 마무리된다.

이어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출신인 최나경(재스민 최) 플루티스트의 연주가 선보인다. 그는 낭만주의와 모더니즘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또 세계무대를 향한 판타스틱 남성 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JTBC 팬텀싱어 1, 우승팀이 출연한다. 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로 구성된 포르테 디 콰트로가 오디세아, 단 한 사람, 아베마리아를 협연 무대로 보여준다.

마지막 무대는 거쉰의 `파리의 미국인'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미국인이 그곳에서 받은 인상을 음악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파리의 택시 경적소리를 표현한 듯한 음향 효과 통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새로운 10년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만 7세 이상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043-220-3826)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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