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경초 이전 재배치 철회해달라”
“청주 가경초 이전 재배치 철회해달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6.24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대위, 충북교육청 앞서 집회
가경초 지키기 비상대책위원회가 24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이전 재배치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가경초 지키기 비상대책위원회가 24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이전 재배치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신규 개발지구의 학교 신설을 위해 추진하는 청주 가경초등학교 이전 재배치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가경초 이전 재배치 계획에 반대하는 100여명의 학부모가 구성한 `가경초 지키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4일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전 재배치 철회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이날 “학교의 주인인 아이들의 의사는 무시한 채 교육감이라는 직책을 남용해 아이들과 학부모를 기만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는 가경초 이전 재배치를 즉각 철회하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감의 실언으로 가경초 아이들과 학부모는 혼란에 빠져 생업을 포기하고 이 자리에 섰다”라며 “교육감의 탐욕으로 아이들을 희생시키는 이전 재배치 계획은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이 아닌 돈의 논리로 지역분열을 조장하는 이전 재배치를 중단하라”라며 “면담을 거부하는 교육감은 즉각 소통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김금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