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배슬론 2020 국제대회
KAIST 공경철 교수팀(기계공학과)이 사이보그 올림픽이라 불리는 `사이배슬론 2020 국제대회' 에 도전하기 위한 출정식을 열었다.사이배슬론(Cybathlon)은 신체 일부가 불편한 장애인이 로봇과 같은 생체공학 보조장치를 착용하고 겨루는 국제대회로, 4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2016년 열린 1회 대회에서 착용형 외골격로봇(웨어러블 로봇) 종목 3위에 오른 공경철 교수팀은 내년 5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회 대회에 연속으로 출전해 세계 1위에 도전한다.
공 교수 팀이 개발한 `워크온슈트' 는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보행보조 로봇으로 사람의 다리 근육 구조를 모방해 설계됐다.
출정식에는 지난 대회에 출전했던 김병욱 선수가 `워크온슈트' 를 착용하고 시연을 선보였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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