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김연지·이보민 - 영동고 김유신 `3관왕'
충북체고 김연지(3년)·이보민(3년)과 영동고 김유신(3년)이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13일~20일 강원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김연지는 59㎏급에 출전, 인상 59㎏ 1위, 용상 83㎏ 1위, 합계 184㎏으로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87㎏급에 출전한 이보민도 인상 85㎏ 1위, 용상 110㎏ 1위, 합계 195㎏ 1위로 3관왕을 차지했다.
김유신은 96㎏급에서 인상 140㎏, 용상 165㎏, 합계 217㎏을 기록해 금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충북체고 박혜진(3년)은 87㎏급에서 인상 87㎏ 1위, 용상 105㎏ 2위, 합계 192㎏ 1위를 거둬 2관왕에 올랐다.
충북체고 김용필 지도자는 “힘든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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