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고 역사동아리 혜윰, 알려지지 않은 16명 발굴
진천 서전고등학교(교장 한상훈) 매점에서는 진천지역의 독립운동가의 활동내역이 담긴 스티커가 부착된 물품을 살 수 있다.
서전고 역사동아리 `혜윰'(생각이란 뜻의 순우리말) 회원들은 진천지역 독립운동가를 알리기 위한 특별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담당교사와 구상하면서 이상설 선생 외에 진천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홍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사상'과목 코티칭 강사인 정제우 교수를 초청해 진천지역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학생들은 진천읍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등을 참고해 진천의 독립운동가 16명을 발굴했다.
이들은 이달 초 독립운동가의 스티커 16종 1만 6000여장을 제작하고 교내 협동조합 매점에서 판매하는 물품에 부착했다.
스티커에는 진천지역 독립운동의 특징인 횃불과 진천의 지역의 특징인 청룡 그림과 함께 독립운동가들이 행한 독립운동 내용 등이 적혀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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