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충북무용제 오늘 개막
제28회 충북무용제 오늘 개막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6.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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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예술의 전당서 2팀 경연
수상팀 전국무용제 출전 기회
이지희 안무가가 선보일 Move Pocket Project 무용단의‘Dots’, 이은진 안무가가 선보일Jieunjin Art Project 무용단의 ‘기원_Origin/Pray’
이지희 안무가가 선보일 Move Pocket Project 무용단의‘Dots’, 지은진 안무가가 선보일Jieunjin Art Project 무용단의 ‘기원_Origin/Pray’

 

충북무용협회(회장 오진숙)는 19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8회 충북무용제를 개최한다.
충북무용제는 충북지역 무용계의 창작의욕 고취 및 활성화와 지역 무용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대회 수상자는 오는 9월 26일 대구시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에 충북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준다.

이번 대회에는 2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인다. 이지희씨가 대표로 있는 가림다댄스 컴퍼니는 현대무용으로 Move Pocket Project 무용단의 `Dots'를 선보인다. 지은진 안무가는 한국무용 Jieunjin Art Project 무용단의 `기원_Origin/Pray'로 참가해 경연한다.

작품은 한국춤의 뿌리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의 춤은 어느 자리에 존재하는가. 과거를 이어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 춤과 음악, 그리고 삶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그 의미를 되새겨보며 우리의 뜻과 바람을 동시대적 춤으로 해석해 무대로 꾸민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축하무대도 펼쳐진다. 충북무용협회 강민호씨는 강민호 무용단의 `달구벌 입춤'으로 축하공연을 하고 한국무용협회 이주연 무용단은 `사랑가'를 초청공연으로 무대에 올려 깊이 있는 춤을 선보인다.

오진숙 회장은 “예술은 우리가 사는 다양한 세상을 보여준다. 독창적인 예술가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세계를 우리 뜻대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본다”며 “창작적 고뇌 뿐만 아니라 무대공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도 겪고 있는 예술가들이 무용 발전을 위해 애정을 갖고 만든 경연에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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