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근원적 방제체계 구축해야”
“과수화상병 근원적 방제체계 구축해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6.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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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확대간부회의서 추가 대책 지시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사진)는 17일 과수화상병 발생 차단을 위한 근원적인 방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부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내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82건이고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이 61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북의 과수 생산 기반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방제약제 추가 살포와 미생물제 과원 소독, 연막 소독 등 추가로 마련한 긴급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농촌진흥청, 시·군과 협력해 근원적 방제 체계를 마련하라”며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와 발생 차단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부분 개장한 증평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와 관련해선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적극 추진하라”고 했다.

한 부지사는 “에듀팜 특구는 천문대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좌구산 휴양림과 연계해 관광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주공항과 빠른 연결망 구축, 여행사를 통한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밖에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준비,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등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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