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지자체 상생협력 머리 맞댔다
14개 지자체 상생협력 머리 맞댔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6.16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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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4 대전·충청권 공동발전실무협의회
혁신도시 지정 등 14개 사업 세부 추진계획 마련
중·장기 과제는 지속 사업공유·협의 후 예산확보
지난 14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를 비롯한 인근 13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G14대전· 충청권공동발전 실무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지난 14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를 비롯한 인근 13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G14대전· 충청권공동발전 실무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인근 13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G14 대전·충청권 공동발전실무협의회가 지난 14일 대전시청에서 열렸다.

협의회에는 대전시 5개 자치구와 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청주시·보은군·옥천군·영동군 등 인근 13개 시·군·구 기획실장들이 참석해 지자체간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최근 대전과 충남지역의 최대 현안인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공동협력 방안과 문화관광 공동 홍보체계 구축 등 14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 중 단기적으로 협력 가능한 사업은 지자체별 실무회의 등을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키로 했으며, 중·장기 협력 과제는 지속적인 사업공유 및 협의를 거쳐 예산확보 등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G14 공동발전 실무협의회 회장인 대전시 이은학 자치분권과장은 “지자체마다 지역여건이나 행정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며 “자주 접촉하고 소통해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고 말했다.

한편 G14 공동발전협의회는 2007년 5월 G9 명칭으로 구성됐다가 2017년 5월 대전시 5개 구청을 포함시켜 G14 명칭으로 확대 운영돼온 협의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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