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오롯 골드바' 43억 어치 판매
우체국 `오롯 골드바' 43억 어치 판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6.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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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불안·주택경기 하강 등 탓 수요 급증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가 5월부터 전국 223개 우체국에서 `오롯 골드바' 43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이는 한국조폐공사가 2014년부터 금융기관 등에 위탁 판매를 실시한 이래 역대 최고 매출액이며, 5월 영업일(22일)을 감안하면 전국 223개 우체국에서 하루에 약 2억원 어치가 팔린 셈이다.

경기·인천지역이 10억원 이상 팔렸고, 서울에서는 가장 많은 206개가 팔렸다.

중량별로는 10g이 328개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500g도 66개나 팔렸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주식시장 불안 및 주택경기 하강에 따라 안전자산인 골드바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국가기관인 우체국에서 판매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한국조폐공사가 품질을 보증해 많은 고객이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구입을 희망하는 경우 개인은 신분증, 법인은 사업자등록증, 위임장, 신청인 신분증 및 법인명의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야 한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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