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통계청, 5월 104.83 … 전년 동월보다 0.7% ↑
주택·수도·전기 등 오르고 통신·집세 등 떨어져
주택·수도·전기 등 오르고 통신·집세 등 떨어져
충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이어갔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중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2015년을 100으로 잡았을 때 104.8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다.
충북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 0.9% 상승한 이후 5개월 연속으로 1% 미만 상승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5월보다 0.8% 상승했다.
반면에 채소·과일 등 신선식품 물가지수는 농수산물 공급 안정에 힘입어 1년 전보다 0.2% 상승에 그쳤다.
지출 목적별로는 기타 상품 및 서비스(2.7%),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2.4%),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2.0%),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1.4%), 주류 및 담배(1.1%), 교육(0.9%), 의류 및 신발(0.5%), 음식 및 숙박비(0.1%) 등이 올랐다.
통신(2.7%), 오락 및 문화(1.0%), 교통(0.8%), 보건(0.1%)은 하락했다.
폼목성질별로는 상품(0.6%), 농축수산물(2.5%), 공업제품(0.2%)가 상승했다.
서비스 중 개인서비스가 1년 전보다 1.4% 상승해, 전체 물가를 0.7%포인트 올렸다.
집세는 0.7%, 공공서비스는 0.2% 각각 하락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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