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축구인생 최고의 밤”
“축구 인생 최고의 밤입니다.”
3번의 도전 끝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빅이어'를 들어올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리버풀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벌어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경기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
전반 2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골로 기선을 제압한 리버풀은 후반 42분 디보크 오리기의 추가 골을 더해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4~2005시즌 AC밀란(이탈리아)와 이른바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리는 접전 끝 우승 이후 14년 만의 우승이다.
구단 통산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리버풀은 역대 우승 순위에서 레알 마드리드(13회)와 AC밀란(이탈리아·7회)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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