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을지태극연습' 첫 시행
충북교육청 `을지태극연습' 첫 시행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5.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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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조직 등 편성 … 30일까지 전시·국가위기 대응 연습
을지태극연습에 돌입한 충북도교육청이 첫날인 27일 국가위기대응연습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을지태극연습에 돌입한 충북도교육청이 첫날인 27일 국가위기대응연습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은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을 27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처음 시행한다.

을지태극연습은 정부의 을지연습과 한국군의 단독연습인 태극연습을 연계한 새로운 정부 연습이다.

이번 을지태극 연습은 기존 전시 연습에 국가위기(재난) 대응 연습을 추가해 포괄안보 개념의 연습으로 진행한다.

국가위기 대응 연습은 군사적 요인 외에도 대규모 재난, 테러 등을 포함한 포괄적 안보위협에 대한 국가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연습은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인 규모의 지진 발생상황을 가정해 충북 행정기관의 대처능력과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점검한다.

28일 야간부터 30일까지는 기존 전시대비 연습을 시행해 도교육청의 비상대비 절차를 숙달한다.

특히 올해 훈련은 전시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에 맞도록 실제 상황실과 조직 등을 편성해 진행한다.

기존의 정부 을지연습은 지난해 7월 10일부터 한미연합훈련 유예 방침에 따라 잠정 유예됐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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