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해외 OEM제품 판매 허용된다
공영홈쇼핑 해외 OEM제품 판매 허용된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5.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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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의원, 지난해 국감서 지적

 

공영홈쇼핑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만든 OEM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종배 의원(충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사진)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영홈쇼핑 이사회가 해외 OEM제품의 판매 일부 허용 결정을 내렸다.

해외 OEM제품 취급 대상은 국내생산이 불가능한 제품군, MIK(Made In Korea 정책) 전환으로 경영이 어려워진 협력사, 국내생산 전환 시 사업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군, 기타 당사의 판단에 의해 지원이 필요한 제품군 등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만을 판매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종배 의원은 지난해 10월 산중위 국정감사에서 공영홈쇼핑의 해외 OEM 제품 판매 배제 정책에 대해 `해외 OEM 생산 중소기업 죽이기'이자, `ISDS 제소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를 상대로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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