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박차'
충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박차'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5.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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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년 계획수립 착수보고회 … 11월말까지 연구용역

충북도가 화학물질 사고예방 등 안전관리를 위해 5개년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성식 도 환경산림국장, 용역을 맡은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연구진, 자문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 용역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할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년 계획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충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와 2016년 수립된 국가 화학물질 기본계획과 연계 추진한다.

용역 과제는 충북의 화학물질 배출 저감 대책과 관리 방안이다. 2016년 환경부가 발표한 결과를 보면 충북은 화학물질 배출량이 전국 4위(9.1%), 발암성물질 배출량은 전국 1위(21.9%)이다.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에 대한 주요 시책과 추진 계획, 대비 체계, 화학사고 비상대응 계획 및 조치·복구체계 등도 계획에 담긴다.

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말 나올 예정이다. 일정에 따라 단계별 점검과 보완을 위해 중간 보고회(9월)와 최종 보고회(11월)를 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화학물질 사고의 체계적인 예방, 대비, 대응, 수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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