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놀부전'은 `춘향전', `심청전'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판소리계 소설 중 하나이다. 상임안무자는 “놀부전의 흥미로운 요소들을 대중적으로 각색, 연출해 관객들이 고전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흥부와 놀부라는 선과 악을 기초할 수 있는 두 인물을 대비하면서 권선징악과 해피엔딩을 이끄는 `싸가지 놀부전'은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하면서 무용극이라는 특성과 각양각색의 에피소드로 재미있고 유익한 상상의 이야기를 무대라는 공간에 펼쳐 놓는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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