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편의시설 제3공사 소음·먼지 줄인다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 소음·먼지 줄인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5.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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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분진망·모래주머니 설치 등 방지책 추가 시행 소일네일링 공법 변경 … 인근 상가 등 피해 최소화 기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 지하터파기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진동·비산먼지를 줄이고자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방지대책을 추가로 시행해 인근 상가 및 어린이집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이하 체육시설)'는 지난 4월부터 흙막이 공사를 위해 지반을 뚫고 암발파하는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외부로 방출되는 비산먼지를 억제하고자 어린이집 부근에 설치된 6m 가설울타리 상부에 1.2m 분진망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하부에는 고무 분진판, 모래주머니도 설치했다.

특히 지하 굴착작업시 현장내 살수차를 수시 운행하는 한편 5월 말까지 가설울타리 하부에는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를 설치해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인근에 확산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복청은 기존 예정되어 있던 흙막이 공법을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공법(소일네일링 공법)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소일네일링 공법으로 변경하면 소음 및 진동을 크게 경감해 인근 어린이집 등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3월 지하터파기 공사를 착수한 체육시설은 2021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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