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 횡단보도’ 2곳 설치
세종시 ‘스마트 횡단보도’ 2곳 설치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5.12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 국민참여 협업 프로젝트 선정 … 1억4천만원 투입


사물 인터넷 활용 … 감속 유도장치·바닥 경광등 등 제공
세종시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횡단보도가 구축된다.

세종시는 `횡단보도 사고 방지를 위한 사물인터넷 활용 시스템 구축 계획'이 행정안전부의 `국민참여 협업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의 국민참여 협업 프로젝트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주체 간 협업을 통해 시민안전과 관련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에 따라 총 1억4000만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2곳에 스마트 횡단보도가 구축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 차량번호 인식 및 보행량 방향별 감지, 보행자 선세와 음성안내, 신호감시 폐쇄회로, 로고 라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스마트 횡단보도가 구축되면 △스마트 LED 바닥경광등 △운전자 감속유도장치 △말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알림이 △스몸비(스마트폰+좀비)깨우기 등의 시설을 설치해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주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주체 간 협업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실행방안 기획부터 프로젝트 수행, 평가·성과 공유까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