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지지율 이시종 충북지사 5위·이춘희 세종시장 6위
시도지사 지지율 이시종 충북지사 5위·이춘희 세종시장 6위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5.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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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13위·허태정 대전시장 16위

4월 시도지사 지지율 조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5위, 이춘희 세종시장이  6위로 상위권에  포진됐다.
하지만 양승조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은 각각 13위와 16위로 하위권에 랭크됐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4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의 지지율이 전월대비 2.7%p 오른 60.9%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민선 7기 시도지사에 대한 지지율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첫 1위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0.5%p 내린 57.8%로 10개월 만에 2위로 내려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0.5%p 오른 55.0%로 3위를 지켰으며 지난해 11월(47.5%)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도 이어갔다.
이어 최문순 강원지사(51.8%)가 4위, 이시종 충북지사(51.2%)가 5위, 이춘희 세종시장(50.5%)이 6위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다음으로 원희룡 제주지사(49.4%), 송하진 전북지사(49.3%), 박원순 서울시장(48.2%), 권영진 대구시장(46.8%), 박남춘 인천시장(45.0%), 이재명 경기지사(44.9%) 등이 중위권(7~12위)을 형성했다.
하위권(13~17위)의 경우 양승조 충남지사(44.6%), 오거돈 부산시장(42.5%), 김경수 경남지사(41.5%), 허태정 대전시장(40.6%), 송철호 울산시장(32.1%) 순이었다. 오거돈 시장은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에 최하위권을 벗어났다.
이번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7.8%로 3월(47.4%) 대비 0.4%p 높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38.8%로 3월(38.8%)과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제주가 전월대비 1.2%p 오른 61.6%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1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61.3%로 0.2%p 하락해 2위를 이어갔고 전월 조사에서 1위였던 전남은 1.8%p 떨어진 60.1%로 3위에 머물렀다.
이어 ▲광주 58.6% ▲경기 58.1% ▲강원 54.7% ▲세종 54.5% ▲인천 54.2% ▲부산 52.6% ▲충북 51.6% ▲대구 50.6% ▲충남 50.1% ▲전북 49.9% ▲경남 48.6% ▲경북 45.5% ▲울산 40.7% 등의 순이었다.
17개 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3.4%로 3월(53.2%) 대비 0.2%p 높았다. 평균 불만족도 역시 41.0%로 3월(40.8%)보다 0.2%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달 24~3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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