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神 축제 오늘 팡파르
속리산 神 축제 오늘 팡파르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5.09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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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잔디공원·법주사·훈민정음마당서 개최


천왕봉 오색천 나빌레라·산신제·영신행차 등 풍성
`2019 속리산 신(神) 축제'가 보은 속리산 잔디공원, 법주사, 훈민정음마당 일원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축제의 모태인 천왕봉 산신과 관련해 `천왕봉 산신 맞이길 오색천 나빌레라'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영신행차'와 `천왕봉 산신제' 등 신 축제의 주요 행사가 열린다.

`천왕봉 산신 맞이길 오색천 나빌레라'는 속리산 천왕봉 정상에서 이뤄지는 영신제와 더불어 10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천왕봉에서 법주사까지 오색천을 엮으면서 산신을 모셔오는 의식으로 진행한다.

둘째 날 진행하는 `영신행차'는 천왕봉 산신제를 위해 산신의 위패를 제를 지내는 속리산 잔디공원까지 모셔오는 퍼레이드다.

보덕중학교 취타대를 필두로 대광명무용단, 수정초 청사초롱팀, 산신 깃발, 임금 행차, 산신 가마, 제례자, 풍물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10일에는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조항조·김용임 등의 개막 축하공연이 1시간 동안 펼쳐지고, 오후 8시부터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을 상영한다.

11일에는 오후 8시부터 신들의 야단법석 클럽이라는 이벤트가 열린다. 가면을 쓰고 최정상급 DJ들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즐기는 파티가 펼쳐진다.

12일에는 오후 5시 장구의 신 박서진 폐막공연을 시작으로 희망풍선 띄우기, 제등 행렬, 연화쇼(불꽃놀이)가 펼쳐져 신 축제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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