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성·안남·안내면 급수난 해소된다
옥천 청성·안남·안내면 급수난 해소된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5.08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충북 균형발전위원회 기반조성사업 1위 선정 18억 지원


65억 투입 내년까지 동이 우산~안남 지수 지방상수도 연결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급수난을 겪는 옥천군 청성면 합금·고당리와 안남·안내면 일대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연결하는 옥천~안남 지방상수도 연계관로 구축사업이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1위로 선정돼 도비 1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여기에 군비 47억원을 보탠 총 65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동이면 우산리에서 안남면 지수리까지 상수관로 14㎣를 잇는 사업을 추진한다.

구간곳곳에 3개 유량계실과 2개 가압장도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가 아직 공급되지 않은 청성면 고당·합금, 동이면 청마 지역에 원활한 상수 공급은 물론 정수시설 고장 시 비상 연계시설도 구축된다.

군 관계자는 “대청댐 건설로 39년간 지속적으로 피해를 보던 청성면 고당·합금, 동이 청마 지역과 안남·안내 지역 등 33개 마을 2040여 가구가 혜택을 보게된다”며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