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시설공사 `착수'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시설공사 `착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5.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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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34년 경과 탓 노후화 … 안정적 정수수질 확보 추진
427억 들여 표준정수처리공정 등 도입 … 2021년 완료

단양군은 지난 3일 단양읍 별곡리 사업부지에서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이후삼 국회의원을 비롯해 K-water 안영석 수도권본부장 및 건설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지난 1984년 최초 설치된 단양정수장은 현재 단양군 전역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설치 후 약 34년이 경과돼 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해 안정적인 정수수질 확보를 위한 전반적인 시설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단양군과 K-water는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및 환경부 사전기술검토 완료, 사업인가 등을 득해 올해 초 시설 공사를 착수(시공사 ㈜SM삼환기업, 일진종합건설)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다.

신설되는 단양정수장은 시설용량 20000㎥/일로 총사업비 427억원(국도비 62.5%, 군비 37.5%)을 투입해 건설되며 표준정수처리공정(혼화/응집+중력식침전+급속여과)과 경도성분 제거를 위한 나노 막여과 공정을 도입했으며 안정적인 공급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운전을 포함해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광역정수장의 건설 및 운영 노하우가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 파트너'로서 안전하고 깨끗한 맑은 물을 부족함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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