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 무상교복 지원 중학교는 현금·고등학교는 현물
대전교육청 내년 무상교복 지원 중학교는 현금·고등학교는 현물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5.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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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턴 모두 현물

대전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방식을 중학교는 현금, 고등학교는 현물로 지원키로 했다.

중학교는 교육 공동체의 설문조사를 통해 현금으로 지원하고, 고등학교는 교복 학교주관구매의 취지 및 올해 현금으로 지원했던 점을 감안해 현물 지원키로 했다.

2021학년도부터는 교복지원 조례에 따라 중·고교 모두 현물로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교복지원 방식 결정을 위해 시의원, 학부모, 교직원, 시민단체 대표 및 교복단체 대표 등을 포함한 16인의 교복지원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지난 달 간담회를 갖고 2019학년도 교복지원 결과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토대로 2020학년도 교복지원 방식(현금, 현물)의 장단점을 논의했고, 중학교 교복지원 방식 결정을 위해 중학교 교육공동체 설문조사 시행을 결정했다.

이어 대전지역 88개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표 및 교복업체 대표 등 339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교복 지원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이 결과 희망 비율은 현금지원이 66.9%, 현물지원이 33.1%로 나타났다.

추진단은 이를 토대로 교복지원 추진단 2차 간담회를 갖고 2020학년도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방식을 중학교 현금, 고등학교 현물로 결정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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