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2시쯤 주민 A씨(65·여)가 주민 B씨(65)와 함께 고사리를 캐기 위해 인근 야산에 올라갔다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여왔다.
그동안 119대원과 경찰, 의용소방대원, 산불진화대원, 군부대 장병 등 930여명이 동원돼 실종 지역을 수색했지만 30일 오후까지도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소방헬기와 드론에 인명구조견 3마리까지 투입해 주변을 샅샅이 훑었지만 아직 오리무중”이라며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실족 가능한 지역을 정밀 수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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