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안 개최 … 내일 미래비전 `서해안의 중심…' 선포
건강어울림 한마당·치어 방류 등 보고 즐길거리 풍성
군민과 함께 만든 태안 복군 30주년 기념행사가 30일 저녁 6시 30분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MBC 가요베스트'를 시작으로 태안 전역에서 5일 간 열린다.건강어울림 한마당·치어 방류 등 보고 즐길거리 풍성
다음날인 5월 1일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는 각종 건강 체험을 할 수 있는 `건강어울림 한마당'과 복군 30주년을 기념한 `학생 글짓기, 그림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이어 복군 30주년 기념 본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 본행사에는 지난 12일 열린 `태안군민 열린토론회'에서 군민 직접 투료로 결정된 태안 미래 비전 `서해안의 중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 해양도시 태안!'이 대내외에 선포된다.
2일에는 가세로 군수, 충남연구원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천년의 태안 정책 세미나'를 열고, 태안군 미래 교통네트워크 발전방안과 태안군 특성화 및 경제영토 확장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3일에는 신진도매립지에서 공무원, 어업인 등 100여 명이 모여 `해양쓰레기 대청소'를 실시하며 소원면 만리포항 선착장에서는 넙치치어 3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인 4일 오후 1시부터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KBS 전국 노래자랑'이 열려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지며 행사 기간 내내 군청 로비 및 군민체육관에서는 `통계로 본 복군 30년 전시회'와 `태안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이 열린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들이 뽑아주신 미래 비전 문구처럼 태안을 `서해안의 중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해양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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