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스마트기술 활용 복지안전망 구축
진천군 스마트기술 활용 복지안전망 구축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9.04.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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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 1인 가구 안심케어 모니터링 추진

진천군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진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 군비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들여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1인 가구 안심케어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 홀몸어르신 등의 거주지에 호흡, 심장박동, 움직임 등의 생체정보를 감지하는 IoT센서를 설치해 특이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관제 클라우드를 통해 관리자에게 즉시 알려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군이 도입하는 안심케어 모니터링 사업은 우선 12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올해 추진한 사업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다음달 중 대상자에 대한 긴급출동, 대상자 발굴,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담당할 진천소방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의료기관 등과 MOU를 체결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갈 방침이다.

또 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군청 당직실과 통합관제센터 근무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위급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송석호 주민복지과장은 “진천군은 향후 IoT 기술뿐만 아니라 AI 및 빅데이터 등의 스마트기술을 복지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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