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중심로 녹지축 연결 … 미세먼지 잡는다
시내 중심로 녹지축 연결 … 미세먼지 잡는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4.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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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업비 6억 투입 중앙분리대 녹지 등 조성
청주산단 일원 담장·옹벽에 담쟁이 등 6종 식재도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청주시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차단 및 제거를 위해 시내 중심로 녹지축 연결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앙분리대 녹지 및 띠녹지 조성, 도시구조물 벽면녹화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당구 단재로 금석교사거리에서 영운사거리까지의 100m 구간과 흥덕구 직지대로 봉정사거리에서 솔밭공원사거리 270m 구간에 중앙분리대 안전지대 펜스와 아스콘 포장을 철거하고 둥근 소나무 56주와 느티나무 31주를 심어 녹지 분리대를 조성한다.

또 2억원의 예산으로 흥덕구 대신로 솔밭공원사거리에서 2순환로까지의 1.0㎞ 구간에 보도 포장을 걷어내고 낙상홍 등 3종 8030주를 1m의 폭으로 식재해 녹지축을 연결한다.

이 밖에도 도심 폭염 완화 및 녹지 확충을 위해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1억원의 사업비로 청주산업단지 일원 0.8㎞ 구간의 공장 담장 및 옹벽에 담쟁이 등 6종 9865본을 심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녹지를 확보해 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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