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예당저수지 수질 `좋아졌다'
예산 예당저수지 수질 `좋아졌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4.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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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근 5년 중 가장 깨끗


지난 2월 측정값 1등급 수준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지사장 오범환)에서 관리하는 예당저수지 수질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수질은 최근 5년 간 수질 중 가장 좋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예당저수지는 1964년에 준공된 수(만수) 면적 1088만 7000㎡의 전국 최대저수지(담수호 및 댐 제외)로 저수량은 4607만㎥이고 하류지역 농경지 6917만㎡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군의 젖줄이다.

또한 농업용수 뿐만 아니라 예산읍 지역 1만9200㎥(2018년 기준)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상수원이기도 하다.

이에 군과 농어촌공사는 예당호 수질을 농업용수 수질기준(Ⅳ등급, TOC 6.0이하)에 의거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올해 선제적인 녹조제거를 위해 녹조 제거선을 투입,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당저수지는 저수지상류 마을하수처리시설 사업추진 등 수질관리에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금강유역환경청이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한 수질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중 유기물질 오염 대표 지표인 TOC(총 유기탄소)와 영양염류인 T-P(총인) 및 부유물질(SS) 함량 수치가 크게 개선돼 지난 2월에 측정한 값은 수질 1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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